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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이석묵 교수, 혁신 항암 항체 신약 개발 연구 박차

날짜 2019.06.11 조회수 6726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의 이석묵 교수 연구팀이 연구재단의 2019년도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대장암 환자들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 항암 항체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대장암의 발병률은 전 세계 1위로 사망률 역시 폐암과 간암에 이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현재 대장암 치료는 외과적 절제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세포 독성 항암제인 5-fluorouracil을 근간으로 하는 항암 화학 요법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표적 치료의 한계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Imclone사에서 개발한 Cetuximab이라는 치료용 항체가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항암제 중 4위에 해당하는 막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Cetuximab은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률을 7.5개월 가량 향상 시키고 있으며, 이 또한 전체 중 30%의 환자에게만 반응을 보여 나머지 70% 환자들은 새로운 대안신약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팀은 선행 연구 결과를 통해 Cetuximab에 내성을 갖는 대장암 환자들의 신규 약물 타겟인 'LCI101'을 동정하고 이에 대한 한 항체가 Cetuximab에 내성을 갖는 대장암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본 사업은 주관연구기관으로 국민대와 서울대병원, DGIST, 국립암센터, 하울바이오가 협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LCI101'에 대한 신규 인간항체 개발 및 이에 대한 예비비임상/비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을 통한 조속한 사업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국민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은 바이오의약 중에서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을 하고 있는 항체의약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항체의약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항체 전문 교원 확충, 항체의약품 개발 전반에 걸친 커리큘럼 개편, 통합 연구실 운영 등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교육 및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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